기담 :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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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담 :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

기담 :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

Höfundur: 브레이든

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재구성 하여, #라디오드라마 로 들려 드립니다. 여러분의 삶에 작은 휴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 ◈사연제보/비지니스 문의◈ sknj1234@gmail.com 링크트리 : https://instabio.cc/4100205n0qcZk

KO Suður-Kórea Listir og menning

Nýlegir þættir

307 þættir
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: 누나의 아틀리에

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: 누나의 아틀리에

미술교사를 하고 있는 누나가
아틀리에용으로 방 두 개 짜리 오래된 아파트를 빌렸다.
그림 그릴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, 조금 아깝게...

2024-10-05 02:35:44 00:03:26
Sækja
눈깔사탕의 추억

눈깔사탕의 추억

자동차도 없고 휴대폰도 없던 시절.
나는 언제나 마을 입구의 버드나무 앞에서
장터에 나가선 아버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.

2024-10-01 21:30:59 00:10:05
Sækja
밭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

밭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

3년 전 겪은 일이다.
산 속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도중, 나를 포함해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목격한 기묘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...

2024-09-27 22:22:50 00:05:07
Sækja
생령

생령

어느 날, 친구가 찾아와 내게 상담 요청을 해왔다.
"집 안 분위기가 왠지 좀 이상해. 아내도 영 몸 상태가 좋지 않고..."
언젠가 부터 친구네 집에...

2024-09-25 21:14:51 00:04:43
Sækja
문을 발견한 건 그 날이 처음이었다.

문을 발견한 건 그 날이 처음이었다.

중학생 시절,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다니던 시기가 있었다.
어느 날, 주스를 사려고 통원 중 자주 이용하던 자판기로 향했다.
가장 가장자리 통로...

2024-09-25 04:48:31 00:03:50
Sækja
제발 제 아내를 살려주세요

제발 제 아내를 살려주세요

멀쩡히 병원에 도착한 건 기적이었다.
아내 없이 혼자 남게 되는 건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.
나는 병원으로 달려오는 내내 마음 속으로 몇 번 이고...

2024-09-23 00:55:49 00:25:23
Sækja
벌써 여덟 번째야.. 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

벌써 여덟 번째야.. 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

"하아,벌써 8번째야..미치겠다"
"뭐가??"
"강팀장이 그만두기전에 말해준 그 꿈 말야, 그거 듣고나서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그 꿈을 꿔"
"그럼...

2024-09-19 01:24:09 00:08:34
Sækja
사형집행자

사형집행자

1983년 캐나다 빅토리아주, 경찰서로 한 통의 소포가 전달됐다
발송인은 EXECUtione(사형집행자)
해당소포에는 비디오가 담겨져 있었고
그 영...

2024-09-13 02:54:18 00:08:11
Sækja
난 너에게 뭐였을까?

난 너에게 뭐였을까?

사랑하는 나의 여동생에게.
너에게 편지를 쓰려 마음먹고 나서야
이 편지가 너에게 주는 첫 번째 편지란걸 알게 되었구나.
평생을 단칸방에...

2024-09-07 00:04:11 00:16:02
Sækja
생각해봐, 공포가 어디서 시작 된다고 생각해?

생각해봐, 공포가 어디서 시작 된다고 생각해?

이봐, 넌 가장 좋아하는 게 뭐야? 난 말이지 흉가 체험을 정말 좋아해.
미국 어느 주에 가든 어느 마을에 가든 하나쯤 있잖아.
귀신이 들렸다 소문...

2024-09-02 07:19:30 00:08:23
Sækja
그녀는 그 버려진 학교에서 살고 있었어

그녀는 그 버려진 학교에서 살고 있었어

어릴 때 내가 살던 동네는 말 그대로 엄청난 촌동네 였어.
하루에 두 번 오는 낡은 버스 외에는 나갈 방법이 없는 그런 완전 오지였지.
다른 사람들...

2024-08-28 04:44:09 00:08:27
Sækja
귀신은 분명히 있다

귀신은 분명히 있다

어릴 때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은
우리가 이사 간 이후 무당이 들어와서 살았고,
그 이후에는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
현재 모두 이사가...

2024-08-26 04:41:29 00:10:22
Sækja
꽃도 안 사오고

꽃도 안 사오고

술에 잔뜩 취해서 걸어 들어왔다기 보다는 기어 들어왔다.
요즘 24시간 중에 24시간 맛이 간 상태라..
어떻게 그래도 정신을 부여잡고 회사는 다니...

2024-08-23 08:50:11 00:04:21
Sækja
새우니 : 무당의 저주

새우니 : 무당의 저주

기본적으로 기후는 자연에 영향을 준다.
기후 또한 자연이지만,
지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력과 태양광 등
우주에서 까지 영향을 주는...

2024-08-18 22:57:11 00:55:55
Sækja
난 쥐가 정말 싫어

난 쥐가 정말 싫어

난 쥐가 정말 싫어.
다큰 남자가 뭐 그런걸 무서워하냐 하겠지만,
쥐 공포증이라고 이야기해도 될정도로 난 쥐가 싫어.


'난 쥐...

2024-08-16 03:17:20 00:06:33
Sækja
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목동역을 가지 못했습니다.

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목동역을 가지 못했습니다.

그 날 친구는 야간 근무라
막차가 떠난 이후에 남아있는 승객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
플랫폼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.
근데 방화 방면의 맨...

2024-08-14 02:44:11 00:06:56
Sækja
못 본 척해

못 본 척해

1999년 12월 평범한 가정이었던 우리집에 '그녀'가 나타났다.


'이제부터 집에서 어떤 여자를 볼 텐데, 못 본 척해 '
변역 : 윤소영...

2024-08-09 05:36:28 00:09:50
Sækja
파주, 마을버스 귀신

파주, 마을버스 귀신

파주에서 마을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남자입니다.


'버스에 귀신이 탔었습니다'
출처 : 웃대 '챠우챠우' 님


#버...

2024-08-05 00:15:52 00:07:22
Sækja
낡아 보이는 4층 짜리 건물이었다.

낡아 보이는 4층 짜리 건물이었다.

대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다.
나는 자취방 근처에 있는 요리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.


'배달 아르바이트'
제보 : 장규...

2024-08-03 00:54:43 00:09:38
Sækja
세 명 모두 내 아파트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.

세 명 모두 내 아파트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.

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.
단지 창 밖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.
근처의 집을 엿보거나 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잖아.
<...

2024-07-29 05:07:53 00:08:02
Sækja
야생동물의 사진을 찍어 잡지에 기고하는 일을 했었습니다.

야생동물의 사진을 찍어 잡지에 기고하는 일을 했었습니다.

야생 동물의 사진을 찍어 자연 잡지에 기고하는 일을 했었습니다.
밤중에 산 속에 텐트를 치고, 동물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거나
카...

2024-07-21 03:32:13 00:07:25
Sækja
그가 남긴 마지막 영상편지

그가 남긴 마지막 영상편지

회사 동료가 죽었다.
프리 클라이밍이 취미인 K라는 놈으로,
나와 굉장히 사이가 좋아서 가족들과도 친분을 가지고 있다.
그는 프리 클라이밍...

2024-07-17 04:59:08 00:07:04
Sækja
포장마차 아저씨

포장마차 아저씨

“좀 앉아도 되나?”
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내 앞에 주인 아저씨가 다가오며 말했다.
마침 손님도 나 뿐이고 심심하던 차에 심각한 얼굴로...

2024-07-14 04:22:21 00:08:49
Sækja
1층 화장실

1층 화장실

오랜만에 만난 K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.
나와 K는 거의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이였다.


'1층 화장실'
세가로 님 作

2024-07-02 17:39:42 00:10:25
Sækja
인어

인어

매 년 여름이 되면 아버지 고향에 내려가곤 했다.
시골은 섬이라, 대부분 사람들이 어업에 종사하거나
김 양식을 하며 살아가는 어촌이었다.
...

2024-07-02 17:39:31 00:04:52
Sækja
고양이 장례식

고양이 장례식

정말 좋아했던 고양이가 죽었다.
13살, 심장마비로 인한 갑작스런 죽음이었다.
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하고, 장례식을 치뤘다.


...

2024-06-27 18:33:25 00:08:40
Sækja
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.

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.

8시가 지날 무렵, 자전거를 타고 아르바이트에 나섰습니다.
집을 나올 때는 맑았는데, 나오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.
집에서 아르바이트...

2024-06-25 02:12:38 00:05:53
Sækja
그 남자와 나는 공통점이 많았다.

그 남자와 나는 공통점이 많았다.

늦은 아침.
아쉽게 놓친 열차를 기다리며 한숨을 내쉬고 있을 때,
마른 체격의 사내가 뛰어오다 떠나가는 열차를 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.
...

2024-06-21 20:22:18 00:04:57
Sækja
어디까지 가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태워드릴까요?

어디까지 가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태워드릴까요?

우리 집은 많이 힘들었다.
어머니께서 그 당시에 자궁 쪽이 많이 안 좋으셔서
자궁 수술을 하셨는데, 그게 굉장히 비싼 수술이었던 모양이다.

2024-06-18 18:58:40 00:09:37
Sækja
나의 일기

나의 일기

지금 살고 있는 집은 우리 가족이 20년 째 살고 있다.
집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
아니면 나나 우리 가족들의 체질 때문인지
어릴 때 부터...

2024-06-15 19:29:42 00:10:49
Sækja
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

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

린다 토마스.
그녀가 아주 훌륭한 예시일 것이다.
린다와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. 외딴 방.
확률이 얼마나 될까?


'기다...

2024-06-11 19:47:53 00:06:36
Sækja
그 곳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.

그 곳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.

제법 오래전의 일이다.
고등학교 재학 시절 사이가 좋았던 친구와 우연히 재회했다.
너무 반가워서 한 잔 하러 가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.

2024-06-09 23:32:41 00:13:15
Sækja
옥상으로 가는 문이 열려 있었다.

옥상으로 가는 문이 열려 있었다.

내가 고등학생 때 우리 집은 아파트 맨 위층에 살았었다.
보통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기준으로 좌우에 집이 있지만
우리 집은 옥상 층이라 좌측엔 우...

2024-06-05 20:14:45 00:04:38
Sækja
돈은 됐으니 그냥 여기서 살아 주세요.

돈은 됐으니 그냥 여기서 살아 주세요.

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회사에 취직이 되어서
될 수 있으면 회사와 가까운 집을 얻으려고 찾고 있었다.
수산물을 취급하는 회사라서 새벽 3시...

2024-06-02 18:12:00 00:16:02
Sækja
아저씨... 여기가 어디예요?

아저씨... 여기가 어디예요?

그 날 따라 손님이 많아서 너무 힘이 들었다.
같이 알바 하는 애들은 노래방이나, 호프집을 가자고 했지만
난 피곤했던 관계로 그냥 집으로 돌아가...

2024-05-30 20:16:28 00:13:49
Sækja
우연히 보인 그 망할 정자 때문에 난

우연히 보인 그 망할 정자 때문에 난

가끔씩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
산 정상에 특이하게도 설치된 정자라던지,
혹은 괴이한 소나무 한 그루가 독특하게 솟아있는 것이

2024-05-26 21:51:57 00:13:07
Sækja
폐허가 된 전망대 주차장

폐허가 된 전망대 주차장

나는 차 안에서 자는 게 취미라,
휴일 전 날에는 적당히 차를 끌고 나가 돌아다니다
차 안에서 잠을 자곤 합니다.
다른 사람이 보면 이해하...

2024-05-23 22:43:11 00:09:52
Sækja
제일 오래 버틴게 나흘이야.

제일 오래 버틴게 나흘이야.

“자네 말이야. 귀신을 믿나?”
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운전을 하고 있던 아저씨가 내게 물었다.
“귀신이요? 어.... 네 믿죠. 그건 왜물어보...

2024-05-20 03:47:23 00:24:13
Sækja
지금부터 서로 죽이세요.

지금부터 서로 죽이세요.

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 사방이 새카맣게 칠해진 방안이었다.
방안에는 나이도 복장도 다양한 열댓명의 사람들이
혼란스러운 얼굴을 한 채 방안을 두...

2024-05-14 03:05:22 00:25:22
Sækja
둥그런 무언가가 굴러 다니고 있었어.

둥그런 무언가가 굴러 다니고 있었어.

몇 년 전 여름,
그날은 유난히 번개가 많이 치는 밤 이었어.
마치 내 머리 위로 번개가 내리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던 그런 밤.
엘리베이터...

2024-05-09 04:32:27 00:04:51
Sækj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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